뉴질랜드에서 운전할 경우 특히 외곽에 있는 고속도로를 달릴때 대형 트럭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도로에 자갈이 많아서 앞차와 거리를 두지 않으면 돌멩이가 튀어서 차의 범퍼나 본넷을 손상 시킬 뿐만 아니라 심하면 전면유리가 파손 되기도 합니다.
위 사진의 경우, 1,2층에 (동물)양 싣고 이동하는 트럭입니다. 트럭이 언덕을 힘들게 느린 속도로 오르는 동안 많은 차들이 뒤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지연없이 갈 수 있는 거리도 길게는 10분 가량 지연되기도 합니다.
앞차가 느리게 가고 있고 뒤따라 가는 상황에서 한눈 팔다가 내는 사고율도 상당히 높은 편 입니다.
한적한 도로에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유도 한눈 팔다가 내는 사고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뉴질랜드는 트럭 뒷바퀴에 커버나 보호 프레임이 있어서 흔하게 일어나는 사고는 아니지만, 트럭으로 돌진해서 깔리는 사고도 있습니다.
제랄딘(Geraldine)부터 시작되는 남섬 중남부 지역은 눈이 오거나 폭설(특히 테카포, 더니든, 퀸스타운, 인버카길)이 2년에 한번 주기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겨울철에 더 주의가 필요한 구간이고, 언덕을 오르지 못하는 트럭이 길에 많이 보이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폭설이 내리면 가장 먼저 도로가 통제 됩니다.
NZ's biggest snowstorms: This polar blast has a lot to live up to
뉴질랜드 남섬에서 트럭으로 인해 지체되는 주요 구간은 언덕이 있는:
캐슬힐(Castle Hill) 가는 73번 국도: Torlesse Tussocklands Park 부근
오아마루(Oamaru) 방향 더니든(Dunedin) 초입 1번 국도
모스겔(Mosgiel) 방향 더니든 초입 1번 국도
카이코우라(Kaikoura) 방향 쉐비엇(Cheviet)을 15분 가량 지나서 있는 언덕 있는 커브길
헤브록(Havelock) 방향 넬슨(Nelson) 6번 국도 초입
오마라마(Omarama) - 크롬웰(Cromwell) 사이에 있는 린디스파스(Lindis Pass)
퀸스타운(Queenstown)에서 킹스턴(Kingston) 부근까지 호수길 따라 내려가는 길
퀸스타운 - 더니든 사이 8번 국도 거의 모든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