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는 일일 확진자가 2-30명 가량 나오는 현재 상황에서 오클랜드의 경보단계 레벨을 아래와 같이 3단계 순서로 낮추는 방향을 공개했고, 와이카토(오클랜드 지역 밖)지역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유로 경보단계를 레벨3로 상향 조정하고 통제지역을 확대했습니다.
이와 다르게 이중적으로,
오클랜드는 경보단계 레벨3에서 레벨3-스텝1으로 사실상 단계를 완화한 것인데 사실상 방역 실패로 '코로나 제로'를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위드코로나에 돌입했으며, 점차 단계를 낮추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10월05일 화요일 밤 11시59분 부터 레벨3 - 스텝1★
★스텝2 & 스텝3로 이동은 '매주' 캐비넷 미팅에서 결정되면 발표★
"Cabinet will review each step weekly to ensure it's safe to move before confirming the next step. The wage subsidy will continue to be available
레벨3 - 스텝1
1. 두버블 끼리 '야외에서' 최대 10명 만날 수 있음
2. 유치원 보낼 수 있음
3. 장례식, 결혼식: 10명+직원 참석 가능
레벨3 - 스텝2
1. 리테일 오픈
2. 공공시설(도서관, 수영장, 박물관 등) 오픈
3. 야외 인원 25명 제한
4. 장례식, 결혼식: 25명+직원 참석 가능
레벨3 - 스텝3
1. 식당 오픈
2. 접촉 가능한 비지니스 & 미용실 오픈
3. 실내, 야외 접촉인원 50명 제한
4. 모든 학생들 등교 가능
단계적으로 경보단계를 낮추기 시작한 오클랜드의 분위기는 하루만에 달라진 것이 느껴질 정도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모습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다른나라에 비해서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불릴 만큼 코로나에서 자유로웠던 뉴질랜드, 코로나 확산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현재 상황에서 뉴질랜드 정부는 어떤 선택을 한 것인지 앞으로 1-2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레벨3 단계가 크리스마스까지 갈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비관적인 주장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