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수출되고 있는 '한성김치'가 상태가 좋지 않은 배추와 곰팡이 핀 무를 사용한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뉴스기사 입니다.
한성식품 김치 논란에 명인 김순자 사과문 올려.."사이트 접속 안돼"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한성식품에서 판매 중인 김치가 썩은 배추와 무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보도된 후 한성식품 대표이사가 사과했다.
23일 한성식품은 김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자회사 '효원'의 김치 제조 위생문제와 관련해 소비자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사측은 "법적 처분과 관계없이 해당 공장을 즉시 폐쇄하고 원인 규명에 착수한 상태"라며 "'자체정밀점검'과 '외부 전문가의 정밀진단'을 신속하게 실시해 한 점의 의혹과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대응책을 공개했다.
이어 "공장 자체의 영구 폐쇄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위생 및 품질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재정비와 신뢰받는 생산체계혁신을 위해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순자 회장도 "사과 드립니다. 다시 태어나겠습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김 회장은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해 납품 기일에 차질을 빚게 됐다"며 거래처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로 소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심기일전해 회사가 다시 태어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성식품은 자회사인 효원의 진천공장에 대한 무기한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일시적으로 부천과 서산, 정선 등에 소재한 3개 직영 공장도 가동을 중단했다고 알렸다.
한성식품 측은 "모든 공정에 대한 철저한 진단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뢰할만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완제품의 외부 반출도 중단된다"고 전했다.
기사 출처: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6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