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사진하고 연관 없음: https://www.rnz.co.nz/news/business/337339/construction-industry-needs-to-change-infrastructure-nz
전북의 중견 건설업체가 해외에서 수백 억 원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따내 외지 대형건설사들에게 안방을 내주고 고사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주택 건설업계에 희망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31일 플러스건설(대표 나춘균)에 따르면 이회사는 뉴질랜드 정부에서 발주한 400억 원 규모의 지상 18층 높이 115세대의 아파트와 상가 및 부속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 서부지역에 해당하는 그레이트 노스로드에 건설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저밀도 위주의 주택 비중이 높은 뉴질랜드에서는 보기드문 대규모의 주거단지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플러스건설은 지난 2011년에 남태평양의 통가 아일랜드에서 350만불의 재난 복구 사업에 참여한 이후 뉴질랜드에서 해외건설사업을 확장해왔으며 호텔과 아파트 시공 등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에 준공예정인 “Plus Pacific Tower” 아파트는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과 국제적인 자재 가격 인상 및 공급 부족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품질과 제때 공기를 맞춘 시공을 통해 대한민국 선진건설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는 현지의 호평을 받고 있다.
나춘균 대표는 “국내외 건설사업환경의 역경 속에서도 꾸준히 해외사업을 추진해 얻어낸 값진 결실이다.독자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자신감을 갖게됐다“며 임직원들의 노고와 현지 협력회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출처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http://www.jj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