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월9일 온도
한국에서 가장 더운 대구와 같은 분지형태라서 오클랜드보다 남극에 가까운 남쪽에 위치해 있어도 크라이스트처치의 온도가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북쪽과 서쪽은 남알프스산맥(= 남반구의 알프스, 북반구의 알프스는 스위스), 동쪽과 남쪽은 바다로 둘어쌓여 있어서 더운 공기가 쉽게 빠져나갈 수 없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크라이스트처치가 뉴질랜드에서 겨울철 난방에 대한 규제가 가장 엄격한 곳 입니다.
최고 온도 30도의 맑고 더운 날씨에도 사진 가운데(잘 보일지 모르겠으나) 나무 윗쪽에 있는 산은 뿌옇습니다.
특히 나무를 떼면 오염물질이 대기중에 남아있어서 스모그 현상과 함께 대기오염이 심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