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해왔고, 정식으로 실험을 해서 논문으로 내고 싶을 정도의 내용입니다.
간략하게 생각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https://www.plunket.org.nz/caring-for-your-child/safe-sleep/safe-co-sleeping/
뉴질랜드 부모들은 한국 부모들과 다르게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다른 방에서 따로 재우는 가정이 많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한국인 부모들의 5.5%만 아기만의 독립된 방에서 잠을 자고, 다른 아시아 국가 부모들의 6.2%, 서양에서는 66.2%의 아기가 부모와 따로 잡니다.
21.3%는 부모와 같은 방에서 침대는 따로, 12.5% 정도가 같은 방 같은 침대를 공유하는 수면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로 재우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있을 것입니다. 1) 아기가 우는 것을 부모가 그냥 참지 못해서, 2) 다른 형재자매의 잠을 방해해서, 3) 개인적인 믿음에 대한 불일치 또는 부부갈등, 4) 잘못된 정보로 인한 아기 내버려놓기, 5) 문화적 차이, 6) 부모의 피로, 우울 등 내외적 건강 문제 등
위 통계를 기준으로 판단 했을 때 서양 부모들은 아기와 따로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로 자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부모(특히 엄마)와 아기와 함께 자면서 얻는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없다: 10달 정도 엄마 뱃속에 있으면서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느꼈던 것이 태어나고 나서 부터 단절된다고 생각합니다.
2. 울던 말던 내버려 놓는 것에 대한 아기와의 애착 형성 차단: 아기가 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기는 부모와 애착 형성을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3. 혼자 걸어 다닐 정도가 되면 혼자 깨서 부모방으로 간다: 날이 밝지 않았을 때 혼자 깨서 다시 자는 것이 아니라 부모방으로 가서 같이 누워서 자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4. 서양 아이들이 손가락을 빨거나 특정 물건에 집착하는 경우: 종종 길거리나 쇼핑몰, 마트, 유치원(데이케어, 킨더가든), 학교(저학년)에서 서양 아이들을 보면 손가락을 빨거나 특정 물건에 집착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이것도 따로 자는 수면 방식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성장에서 양육이라는 개념을 많이 강조 하는데 반해 우리 한국에서 양육은 보호라는 개념을 좀 더 강조하는 편 입니다.
문화적 차이나 개인의 차이가 있어서 좋다 나쁘다, 좋지 않은 영향이 있다 없다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부모와 아기가 따로 자는 것에 대해서 기본적인 생각은 좋지 않은 방향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