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일광절약제(썸머타임) 시행으로 인해 2021년9월26일 새벽2시에 한국과 뉴질랜드의 시간이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Daylight saving starts each year at 2am on the last Sunday in September, and ends at 3am on the first Sunday in April.
Daylight saving starts - Daylight saving ends
26 September 2021 - 3 April 2022
25 September 202 - 22 April 2023
24 September 2023 -7 April 2024
일광절약제는 여름철에 시계를 표준시보다 한 시간 앞당겨 생활하는 제도 입니다. 유럽에서는 썸머타임, 미국에서는 데이라이트 세이빙(Daylight Saving), 한국말로는 일광절약 시간제 라고 부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일광절약제를 시행하지 않는 나라는 한국, 일본, 아이슬란드 3개국 뿐 입니다.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이나 경제활동(일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유의미한 효과를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냉방에 사용하는데 드는 전력량 소모가 밤에 불을 밝히는데 소모되는 전력량보다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일광절약제를 시행하면 단기적인 수면장애와 심장마비 위험성이 높아지는 등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하고, 신체리듬변화로 인해서 업무효율 하락과 교통사고율 등이 높아져 의료비용이 증가 합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나라의 모든 시간을 변경해야하기 때문에 전산적으로 일을 처리하기가 불편하고 어려워집니다. 요즘처럼 국제적으로 연동되는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을때는 보다 복잡해지며, 낭비와 혼선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국도 한때 일광절약제를 시행했던 나라였습니다.
한국에서는 1948년 정부수립 때부터 1960년까지 시행했다가 결국 중단하였고, 20여년 지난 1987년에 1988 서울올림픽 때문에 잠시 부활했었다가 올림픽 끝나고 바로 다시 폐지했습니다다. 그후로 도입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