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최저임금 인상 발표와 이미 시작된 인플레이션이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기타 산유국의 협의체) 회원국 중 원유 생산량 2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서 기름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기름값이 저렴한 크라이스트처치의 대형 주유소(Z, 칼텍스, BP)의 일반휘발유(옥탄 91) 최저가는 리터당 $2.99 였지만, 리터당 3.07이 되었습니다. 전쟁이 오래 지속 될수록 기름값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미국은러시아산 원유 대신 원유 매장량 1위의 베네수엘라 원유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수년간 경기침체로 투자가 멈추면서 생산량을 단숨에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미국과 갈등을 빚었던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등 미국내에서도 좋지 않은시각이 있습니다.
앞으로 기름값 상승은 추가적으로 더 있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