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가 속해있는 남섬 캔터베리 지역은 인구로 비교했을 때 이미 정점에 달해서 확진자 수가 하락하고 있는 오클랜드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확진자 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상된 확진자 수 정점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3월22일 기준 캔터베리 지역의 신규확진자는 3,488명,
3월21일 2,267명,
3월20일 1,897명,
3월19일 1,237명
3월18일 1,937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이미 예상되는 최악의 상황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캔터베리는 뉴질랜드 전국 학교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캔터베리 지역에서 예상되는 최악의 상황은 일일 확진자 수 3,000 - 3,500명과 110명의 입원환자의 발생입니다.
다행이 3월22일 화요일 기준 병원입원 확진자는 56명에 불과해서 최악의 상황까지 쉽게 갈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현재까지 캔터베리 지역 인구의 7%가 확진된 상태이고, 병원입원 치료자들은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캔터베리 지역내 84% 가량의 학교에 코로나 확진자가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이틀간 코로나 확진 사례를 보고한 5646명의 학생들 중 거의 25%가 캔터베리에서 나왔고, 역시 지난 이틀 동안 캔터베리의 152명의 교사들 또한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숫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