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중고차 값은 현재 코로나 이후로 많은 영향을 받아서 상승한 상태입니다.
중고차 구매에 있어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중고차값은 내려가지만, 수리비는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즉, 최대한 상태를 살펴서 좋은 차량을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구매자 입장에서 중고차를 구매하면서도 신차급의 상태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예산이 한정되있다면, 대부분 그 가격대에 맞는 상태의 차량 밖에 구매하지 못합니다.
사진 출처: https://www.driven.co.nz/news/how-car-dealers-are-preparing-to-do-business-in-post-lockdown-nz/
1. 자동차 구매 예산 정하기
- 워킹홀리데이로 오시는 분들은 보통 큰 비용없이 구매하고 팔 수 있는 $2000-4000 사이의 차량구매 - 주머니 사정에 따라서 상태가 더 좋은 차량을 구매 합니다.
- 자동차에 사용할 예산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새차가 좋습니다.
- WOF(Warrant of Fitness) 차량검사비는:
- 일반 정비소의 WOF 비용은 보통 $35-50 정도이며, 정비소마다 다릅니다.
- AA 또는 VTNZ의 검사소의 WOF 비용은 $50-70 정도 입니다.
- 정식자동차 정비소(자동차 메이커 브랜드; 현대, 기아, 토요타, 혼다 등)의 WOF 비용은 보통 $80부터 입니다.
- 00년식 이후차량은 1년마다 한번씩 검사, 00년식 이전차량는 6개월마다 검사
- Rego(레지) 차량세금: 년간 약 $80 - $150, 차량 등급마다 세금이 다름
- 보험: 자차가 커버되는 풀보험, 자차가 커버되지 않는 3차 보험에 따라서 비용이 다름, 차량마다 다르고 설정금액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도 온라인으로 보험견적 받아본 후 구매 추천
AMI 보험회사 온라인 견적서 링크:
AA 보험회사 온라인 견적서 링크:
State 보험회사 온라인 견적서 링크:
Tower 보험회사 온라인 견적서 링크:
**시세 파악은 트레이드미(trademe.co.nz)에서 제조사, 자동차 모델명, 년도수를 검색하면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음**
2. 자동차 매물 검색
- 트레이드미(현지중고 및 새차, Trademe), 페이스북(각 지역마다 페이지가 있음), 코리아포스트(한인북섬), 코리아리뷰(한인남섬), Auckland Car Fair 오클랜드 카 페어 (그린레인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 중고차 벼룩시장)
- 딜러샵, 개인딜러, 길거리에 차 주차해놓고 종이붙혀서 파는 사람들도 있음
★자동차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사이트★
자동차의 번호판이나 자동차의 주민번호라고 불리는 VIN 번호를 입력하시면 해당 자동차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3. 자동차 가격
- 북섬이 남섬보다 중고차 가격이 저렴 합니다.
*남섬 중고차 값이 북섬 보다는 높지만 여행을 오셔서 파는 이유가 아니라면 차를 팔려고 남섬으로 차를 보내서 파는건 비용이 많이 듭니다 *
- 보통 $2000 - $4000는 2002년식에서 2008년식 까지 구매 가능
- 워킹홀리데이분들은 짐을 실을수 있는 해치백이나 웨건 주로 구매 하십니다.
- 자동차 가격은 차량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4. 구매년식 & 주행거리 및 고려사항
- 뉴질랜드에는 뉴질랜드에 새차로 정식수입된 차와 일본에서 운행되다가 뉴질랜드로 수입된 차량, 싱가폴에서 운행되다가 뉴질랜드로 수입된 차량, 영국에서 운행되다가 뉴질랜드로 수입된 차량이 많습니다.
- 영국에서 수입되어 온 차량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영국은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곳이라서 도로에 염화칼슘을 많이 뿌리기 때문에 녹이 많을 수 있습니다.
- 싱가폴에서 수입되어 온 차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이유는 싱가폴은 1년내내 여름이라서 차량 부품 상태가 좋지 않은 차들이 많고, 싱가폴은 일본만큼 차량 사고 및 주행거리 조작 등의 규제가 엄격하지 않습니다.
- 동남아, 남미, 동유럽에서 제조된 차량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carjam.co.nz 에서 제조국가(Country of Origin) 확인 가능
- 90년대 차량은 지금현재 6개월마다 WOF(Warrant of Fitness)검사
- 2000년이후 차량은 12개월마다 WOF 검사하기 때문에 2000년이후 차량구매 추천
- WOF 검사는 차량을 운행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것이므로 정밀차량 검사가 아니기에 WOF에 패스했다고 완벽한 차량은 아닙니다.
- 1년에 10,000km에서 12,000km 정도 주행한다고 생각하고 차량구매 결정하는것이 좋으며, 차량관리 상태마다 다르지만 200,000km 이상 주행한 차량은 비추천
(예: 2005년식 주행거리 92,000km의 A 차량과 2010년식 주행거리 220,000km의 B차량)
- 옛날 CVT 차량중에서 특히 혼다핏 차량은 비추천, 닛싼 CVT는 그나마 좋은 편
- 일본차의 수리비가 상대적으로 낮고 부품이 많아서 추천 - 한국차<미국차=<<유럽차의 수리비가 일본차 보다 비싼편 입니다 - 중국, 인도산 차량은 생각에서 처음부터 제외 하시기 바랍니다.
- 용도에 맞는 차량구매는 필수
- 디젤차량의 경우 Road User Charge (RUC)라고 해서 km당 비용을 지불해야하고 AA나 TVNZ에서 미리 구매해서 차량 Rego 옆이나 아래에 부착해야합니다, 1,000km 단위로 구매 가능
**필수 체크사항: 캠벨트 또는 체인벨트 여부 - 캠벨트는 100,000km 마다 한번씩 교체해주는것이 좋음, 교체하지 않으면 벨트가 끊어지며(오래되서 삭거나 늘어남), 엔진이 망가져서(즉 엔진내 부품들이 벨트의 이동대로 순서대로 움직이지 않음), 각종 경고등이 들어오고 차량제어 불가능으로 , 캠벨트(캠벨트, 워퍼펌브 등 부품이 많아서 한번에 다 가는게 좋음) 교체비용 $700-800 정도** 한인정비소가 아닌 현지정비소에서는 작업시간에 따른 비용(인건비)을 책정하기 때문에 캠벨트 수리는 1500불 정도 합니다.
5. 구매방법
1) 차량 검색후 판매자와 연락
1a) 판매자와 만나기전에 가능하면 차량 인스펙터 또는 차를 잘 아는 사람과 동행
2) 판매자를 만난후 시운전
2a) 시운전하기전 판매자에게 미리 주변 정비소에 방문할 것을 알리세요.
2b) 차량을 정비소로 가지고 가서 리프트에 올린후 차량 하부 검사 및 전체적으로 검사
3) 작은 문제의 경우 수리비용 확인후 판매자와 네고(가격협상) 하시기 바랍니다.
4) 큰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과감하게 구매하지 말아야 합니다.
5) 중고차를 구매할때는 구매자가 갑 입니다 마음에 드는 차라고해도 어떤 이유든 요구사항에 맞지 않다면 바로 포기 하시기 바랍니다.
**필수 검사사항 - 수리비가 많이들고 직접적인 차량 결함이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 오일누유(엔진오일 감소 및 부자연스러운 출발), 엔진상태(엔진상태 - 차량 떨림), 미션상태(변속기-울컥거림 원인), 타이어 마모도 (접지), 브레이크 마모도 (차량 제동), 머플러(머플러는 특성상 녹이 날수밖에 없으나 상태확인), 엔진마운트(차량 진동의 원인 - 떨림 및 잡소리 발생), 라디에이터 누유 및 상태(엔진 온도냉각), 차량센서(유럽차는 전기계동 문제가 잦음)**
**간단 체크사항 - 수리비가 적게들고 쉽게 교체가 가능한 사항: 엔진오일, 파워스티어링휠 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Coolant) 등**
6. 결제 및 명의변경
1) 기록이 남도록 최대한 은행이체가 좋습니다. 확실한 차량의 경우 현금구매 하셔도 됩니다.
2) 온라인으로 명의변경 가능, 뉴질랜드 면허증이 없을 경우 우체국 방문
3) 명의이전비 $10 가량 발생
4) 판매자는 판매자서류를, 구매자는 구매자서류를 '반드시' 작성해야함
구매자가 구매자폼을 작성해서 처리를 완벽하게 했는지 명의이전비 $10까지 지불 했는지 확인하고 차량을 넘기시기 바랍니다
- 구매자 인터넷 작성 링크 (뉴질랜드 면허증 소지자만):
- 판매자 인터넷 작성 링크:
7. 보험
뉴질랜드에서의 보험은 운전자가 아닌 차량에 보험을 가입합니다.
- 일반적인 보험은 차량이 사고 났을때 드는 보험
- 메카니컬 보험은 차량이 고장 났을때 드는 보험이며, 주로 수리비가 많이드는 유럽차나 잔고장이 많은 차의 경우 추천 - 비용은 몇년을 가입하는지, 어느 차량인지에 따라 다름 - 확인필요
- 차량구매후 그자리에서 전화 또는 온라인 가입하신 후에 운전해서 집이나 숙소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 차 구매후 무보험으로 집이나 숙소로 돌아가다가 사고난 경우가 많습니다.
- AA, AMI, State, Tower 등의 보험회사가 있고, ANZ, ASB 같은 시중은행도 자동차보험을 제공 합니다.
- 집에 차가 두대 이상 있으면 할인 해주는 경우도 있어서, 트레이드미(trademe.co.nz)에서 보험 견적 받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AMI와 AA가 가장 큰 보험회사 입니다.
- 보험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정보를 기입하면 보험비용 알수 있음
AMI 보험회사 온라인 견적서 링크:
AA 보험회사 온라인 견적서 링크:
State 보험회사 온라인 견적서 링크:
Tower 보험회사 온라인 견적서 링크:
- AMI가 비용도 저렴하고 한국인 직원(한국인 클레임 사고처리 팀)이 있어서 처리가 용이 하기에 추천
*AA는 멤버십이 필요한지는 자주 하는 질문 - 직접 읽어보고 판단하는것이 좋음**
- 보험이 한국처럼 필수가 아니지만, 수리비가 많이드니 가능하면 풀보험을 들으면 좋음, 불가피할경우 또는 차량가격이 저렴할 경우 자차수리가 제외되는 3자보험(Third Party) 가입 추천
- 뉴질랜드 도로는 자갈과 돌이 많아서 유리파손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유리보험 추가로 드는것이 좋음 - 꼭 추천!
- 화재, 도난 보험도 추가로 드는것이 좋음
- 갑작스러운 차량 고장시 필요한 로드사이드 서비스도 가입하는것이 좋음 - 강력추천
*AA에서 제공하는 로드사이드 서비스는 사람에 드는거라서 가입한 사람이 다른차 운전하는 경우에도 커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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