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는 알아주는 한인업체입니다.
오랫동안 사업을 해오고 있고, 제조회사로써 많이 인정 받고 있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회사는 제품은 회사명이 그대로 사용되는 브랜드가 있고, 그 아래에 다른이름을 사용하는 브랜드 이렇게 총 2개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업을 해오고 있고, 제조회사로써 많이 인정 받고 있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회사는 제품은 회사명이 그대로 사용되는 브랜드가 있고, 그 아래에 다른이름을 사용하는 브랜드 이렇게 총 2개가 있습니다.
사장님은 공장으로써의 지위를 지키고 싶기도 하고, 회사명을 사용하는 제품도 많이 팔고 싶어 하셨습니다.
한인업체라서 한국으로 주로 팔리기만 할뿐, 현지 시장은 전혀 뚫을 방법이 없었고, 특히 사장님이 진출하고 싶어하는 중국은 매번 바이어들의 지지부진한 진행과 한국과 다른 중국 소비자들의 특성상 활로를 찾지 못하는 어쩡쩡한 상황이었습니다.
1. 뚫으려고 했던 뉴질랜드 업체들은 몇번 미팅하더니 더 이상 만나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인지도에 비해서 견적(가격)만 터무니없이 비싸서 견적을 받아본 업체에서 거부하는 등 더 진행이 되지 않는 악순환이 있었습니다.
3. 회사의 설립 년도에 비해서 인지도가 바닥 수준이라는 수출을 도와주는 기관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4. 심지어 몇몇 미팅을 했던 기관이나 업체에서 사장님의 해외로 진출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자기 회사의 위치를 알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해줬고, 그렇게 해외 진출 의지가 강한데 왜 본인이 직접 미팅을 하러 오지 않고 직원을 시킬 정도로 열정이 없는지에 대한 마인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5. 필요하면 너네 사장님께 내가 직접 얘기 해주겠다. 라고 할 정도 였습니다.
유일하게 사장님이 직접 참여한 것은 업체와 관련된 엑스포가 있을때였고, 매년 뉴질랜드에서 중국으로 갈 정도로 중국에서의 활로를 찾으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되는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에, 특히 이 자리에 들어간 사람들은 하나 같이 오래 있지 못하고 나오게 됩니다.
새로 구하면 얼마 있다가 나가고 새로 구하면 다시 나가고 이렇게 1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 몇 없었습니다.
이 회사에 누군가 입사하게 되는데요.
입사 후 위에 얘기했던 중국 진출에 대한 내용을 월요일 회사 정기회의 시간에 자주 듣곤 했는데요(신입이라 대화에 참여하진 않습니다. PPT 넘기는 등 듣기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현실적이지 않는 터무니 없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입사하자마자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현지 시장을 뚫을 수 있게 현지인들(뉴질랜드 사람들) 공략에 효과적인 사이트를 알아봤고, 여기에 제품을 올리기로 합니다.
(무언가를 진행할 때 사장님에게 컨펌(확인)을 받아야하고, 각 부서마다 정해진 예산없이 용돈 타듯 필요할때마다 비용을 받아냅니다.)
물건을 올리자마자 이틀 뒤에 주문이 하나씩 들어오고, 처음 예상을 뛰어넘는 주문량을 보여줬습니다. (뉴질랜드에 있는 업체이면서도) 뉴질랜드 현지 시장은 거의 포기 하다시피 한 업체로써 꾸준히 한다면 단골도 확보하고, 회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한층 더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 직원은 근무하지 않는 주말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도(회사 밖에서도) 여러 아이디어를 구상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직원이 평상시에 돌아다니는 곳에 이 직원이 다니는 회사의 제품군을 파는 샵이 새로 생기는 걸 보고(간판을 보았습니다), 알아본 후에 회사에 이곳을 뚫을 수 있게 알려줍니다.
(이후 새로 생기는 샵과의 미팅은 중국말을 할줄 아는 중국인 직원들이 맡아서 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새로 생기는 샵은 중국내에서 대량의 물건을 파는 대형 인터넷 판매 업체였던 것 입니다.
사장님이 그렇게 뚫고 싶어도 뚫을 수 없었던 중국 시장에 큰 힘 쓰지 않고 진출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새로 생기는 샵은 회사가 거래하던 샵과 잘 아는 사이었고, 이미 회사에 대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팀장님이 호주와의 시차를 고려하지 않아서(퇴근 시간 3시간 후 라서) 이 직원의 미팅 참여는 불발됐지만, 팀장님이 입사하자마자 2주 정도만에 호주에 있는 업체(이 분야에서 대기업)와 미팅에 참여시킬 정도였을 정도로 신입답지 않은 신입이었습니다.
그리고 입사 2개월 뒤 갑자기 General Manager 직함을 사용하시는 부장님께 메일을 받게 됩니다.

아쉽지만 지난 2개월여의 평가 기간 동안, 귀하의 업무 수행 능력이 당사에서 필요한 업무 적합성과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어 부득이하게 고용관계를 종료함을 통지 드립니다.
뉴질랜드는 90일 동안의 수습기간이 있고, 이 기간안에 고용주, 직원 누구든 고용 계약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 수행 능력이 당사에서 필요한 업무 적합성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가 아직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당연히 답변은 받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통보 받고 물건 챙기러 회사에 갔을때, 사장님은 '나중에 기회되면 같이 일하자' 라는 형식적인 말을 남기셨고, 마지막으로 회사 컴퓨터에 아이디어, 앞으로 할 업무 내용을 정리해 놓은 파일 등을 확인하려고 했지만 부장님은 모두 삭제해서 그럴 필요없으니 이제 가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회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보통 입사하면 얼마나 있다가 성과를 낼까요?
그런데 이 업체는 아직도 1년에 많게는 두세번씩 구인광고를 올립니다.
그리고 시급은 최저임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