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운전을 하던 규정속도에 맞게 운전하는것이 중요하지만 남섬에서 특별히 단속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한적한 곳이라서 나도 모르게 과속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주의해야 하는 구간은,
1. 카이코우라 Kaikoura 초입: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픽턴으로 가는 방향 카이코우라 초입에 언덕이 있는데, 언덕 위에서 경찰차가 대기하면서 단속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 애시버튼 Ashburton: 남섬 여행을 하거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남쪽으로 일을 가려면 반드시 애시버튼을 통과해서 운전하게 되는데 과속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3. 오아마루 Oamaru 뉴월드 New World 슈퍼마켓 부근: 역시 오아마루를 통과하려면 뉴월드 슈퍼마켓 앞을 지나게 되는데 이쪽에도 과속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4. 더니든 Dunedin 초입에 있는 언덕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더니든 방향 더니든 초입에 있는 언덕길 입니다. 경찰이 속도위반 단속을 많이 하는 구간 입니다. 지나칠때마다 경찰차 두세대를 마주치게 됩니다.
뉴질랜드 경찰들은 지방도로에서 단속 할 경우에 운전자가 보이지 않도록 나무 옆이나 또는 숲 사이에 몰래 대기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급경사로 내려가는 길이 과속을 하기 좋은 구간이라서 많은 운전자들이 과속을 합니다.
글 작성자는 경찰서에서 자원봉사자로 있어서, 실제로 경찰차에 같이 타서 단속을 지켜봤는데 기계로 과속을 감지하는 거리가 몇 km 떨어져 있어도 정확하게 측정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