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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단체 패키지 여행 문제에서 쇼핑하는 것에 대해 글을 작성 했습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엔 매우 좋지 않은 외상과 비용 미지불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한국에서 패키지 여행을 오시면 한국식당을 위주로 가게 됩니다.
자유여행이든 패키지 여행이든 큰 경비가 들어가는 곳은 식비와 숙박비 입니다.
한국에 있는 여행사에서 뉴질랜드에 있는 여행사에 비용 지불을 후불로 하기 때문인지 여행업계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단체 여행객이 먹고 가는 한국식당에 비용이 후불(외상)으로 결제가 됩니다.
한국식당은 뉴질랜드에 있는 여행사에 식비를 사정을 해야 지불해준다고 할 정도로 어려우며, 식비를 제때 결제 해주는 곳이 몇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여행사가 망해서 없어지거나, 이름을 바꾸는 경우 비용을 지불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관행이 현지 숙박업계에도 이뤄지기도 하는데요.
한국에서 오는 단체 여행인만큼 호텔보다 떨어지는 모텔에 잠을 재우는 여행사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박시설을 이용해야하는데 코로나 이전에는 현지인들에게도 외상을 해서 한인여행사를 거절하는 곳도 있고, 한인여행사라면 치를 떠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한인여행사는 선불을 내야 방을 잡아주는 호텔도 있다고 할 정도로 좋지 않은 비지니스 관행을 보여줬었습니다.
옛날보다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한국인 여행객들이 뉴질랜드 여행 산업에 주는 영향력은 큰편입니다.
현지인들에게 한인 비지니스나 한인 여행객에 대한 인식을 좋게 심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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